이삭과 리브가는 결혼 한 지 오래 되었지만 자녀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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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은 하나님께 자녀를 달라고 기도했어요.
하나님은 이삭의 기도를 들으시고 쌍둥이 아들을 선물로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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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는 온 몸이 붉고 털이 많았으며
사냥하는 사람으로 매우 활동적이고 먹을 것을 즐기는 사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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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야곱은 털이 없고 조용한 사람으로 하나님의 복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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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은 자신이 죽을 날이 며칠 남지 않은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이삭은 죽기전에 아들을 축복해 주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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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계획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사랑하는 아들을 마음껏 축복해 주려고 에서를 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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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야 들에 나가 사냥한 고기로 음식을 만들어 오너라. 내가 그것을 먹고 너를 마음껏 축복해 주겠다."
에서는 기분이 좋아 들로 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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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리브가가 들었어요.
리브가도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계획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사랑하는 아들이 복을 받게 하기 위해 야곱를 불렀어요.
"야곱아 너희 아버지가 에서가 잡아온 고기를 먹고 에서를 축복하려고 하니 너는 빨리 가서 염소를 잡아오너라. 내가 그 고기로 아버지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줄터이니 그 음식을 아버지께 가져 가서 드시게 하고 아버지의 축복을 받도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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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축복의 계획을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자신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하며 살아왔어요.
야곱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기다렸어야 했어요.
그랬다면 하나님의 예언의 성취가 선하게 이뤄졌을 것이었어요.
그러나 야곱은 어머니 리브가의 말처럼 속여서라도 축복을 받고 싶었어요.
"어머니! 형은 털이 많고 나는 털이 없는 사람이에요. 만약 발각되면 복이 아니라 저주를 받을 거예요."
리브가는 저주를 받을까 두려워하는 야곱을 보면서 말했어요.
" 걱정하지 말아라 만약 발각이 되어 아버지가 저주를 한다면 그 저주를 내가 받겠다."
리브가는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야곱에게 에서의 가장 좋은 옷을 입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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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야곱의 두손과 목에 염소 가죽으로 둘러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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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어머니 리브가가 만든 음식을 가지고 아버지 이삭에게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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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야곱이 아버지를 불렀어요.
" 그래 아들아. 네가 누구냐"
야곱은 거짓말을 했어요.
"아버지의 큰 아들 에서 입니다. 아버지의 말씀대로 사냥해서 음식을 만들어 왔어요. 일어나서 드시고 마음껏 저를 축복해 주세요."
"그래. 어떻게 이렇게 빨리잡았느냐?" 이삭이 야곱에게 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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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하나님께서 빨리 잡게 도와주셨어요"야곱이 대답했어요.
이삭은 이상한 생각이 들었어요.
에서는 하나님 보다 자신의 힘을 더 의지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목소리 또한 에서의 목소리가 아니라 야곱의 목소리처럼 들렸기 때문이었어요
"내 아들아 내 곁에 가까이 와보거라. 네가 에서인지 만져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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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두려웠어요.
이삭이 손을 내밀어 야곱의 손을 잡았어요.
"목소리는 야곱인데 손은 에서의 손이로구나"
야곱의 손에 털이 많고 이삭의 눈이 잘 보이지 않아서 이삭은 야곱을 알아보지 못했어요.
이삭은 야곱이 가지고 온 음식을 먹고 야곱을 마음껏 축복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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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은 하나님이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약속 하시고 아브라함이 자신에게 축복해 준 복을 야곱에게 해 주었어요.
"너를 저주하는 사람들은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사람들은 복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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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사냥에서 돌아온 에서는 고기를 요리 해서 이삭에게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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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과 에서는 야곱이 자신들을 속인 것을 알았어요.
에서는 너무 화가나서 엉엉 울었어요.
그리고 자신의 축복을 빼앗아간 야곱이 미웠어요.
" 야곱을 죽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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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너무나 원했던 축복기도를 받기는 했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도망치는 사람이 되고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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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하나님의 뜻과 축복의 계획을 생각하지 않고 속여서 축복을 받은 야곱일지라도 하나님은 야곱을 사랑하셨어요.
그리고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복이 야곱에게 흐르게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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