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쌀이 떨어졌네라고 했더니 우리 아들이 그러네요.
" 엄마 새들이 밥을 많이 먹으니까 그렇지요. "라구요.
정말 우리 가족만 먹을 때는 쌀 10킬로면 한 달은 넘게 먹었는데 새 친구들이랑 같이 먹으니 쌀 10키로가 금방 떨어지더라고요.
ㅎㅎ
"이제 봄이 왔으니 밥그릇을 치워야 될까요?" 그랬더니
우리 성전 좀 문지기님
" 아직은 먹을 것이 없으니 조금 더 줘요"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며칠 더 지켜보다가 밥그릇을 치우려고요.
봄이 왔나 살피는 나의 이 마음이
비둘기를 날려보내던 노아의 마음이었을까요?ㅎㅎ
완전 다르기는 하지만 갑자기 노아가 떠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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