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주일 말씀 읽으려고 들어왔는데 방문자가 56명에 56분이네요.
그래서 찍었지요.
요즘은 참 별것 아닌 것도 다 신기하고 재밌어요.ㅎㅎ
일주일 특새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몸이 늙어간다는 것이 느껴져요.
작년만 해도 새벽예배 갔다 와서 낮잠을 자거나 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정말피곤해요.
내가 이렇게 피곤하면 아이들도 피곤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학교를 가지말고 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우리 율하 왈"난 학교가 좋아요. 그래서 학교에 갈거예요."라고 하네요.
난 학교가 좋다거나, 학교가 재밌다고하는 우리 아들을 이해 할 수가 없어요.
이런 부분에서는 율민이랑 참 잘~맞아요.ㅎㅎ
율민이 왈" 난 학교별로인데 학교가 좋다는 오빠를 이해 할 수가 없어. 엄마 저는 제가 좋아하는 국어 두 시간 들었으니 오전 수업만 듣고 점심먹은 후 조퇴해도 돼요."
그래서 제가 그랬지요.
" 그래 조퇴해. "라구요.
학교 가는 딸과 아들에게
"졸리면 양호실가서 자요"라고 일러주고 돌아서는데 왜이렇게 피곤한지...
그래서 아이들 학교 보내놓고 2시간 넘게 잤어요.
그것도 매일요.
10분이라도 낮잠을 자면 그날저녁 뜬눈으로 밤새웠는데 저녁에 잠도 잘오더라구요.
그래서 퇴근한 우리성전문지기님께 말했더니 울 성전문지기님 대뜸"코로나 아니예요."라고 말하네요.
그러게요.
코로나 같지는 않는데 주위에 코로나 확진자가 많아서 순간 긴장했어요.
새벽예배에 응답받으려고 기도제목 엄청많이 준비했거든요.
다행이 일주일 잘 버티고 은혜를 한가득 받았습니다.
소망하기는 기도한 제목들이 하나님께 닿아 응답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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