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예배 시간에 심 집사님이 특송을 하셨어요.
반주 몇소절만 듣고도 알아맞춘 김율민 대단해요.
율민이가 몸을 제 쪽으로 기울면서 그러더군요.
" 엄마 저거 제가 좋아하는 찬양이에요" 라구요.
그래서 오늘 찬양에 은혜 받아서 졸지 않겠다 생각했지요.
그런데 잠깐 찬양을 듣던 율민이 왈" 엄마 근데 잠이 와요. 은혜찬양을 잠잘 때 들어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졸더라구요.
헐~

우리 율민이는 찬양을 틀고 잠을 자는데 거짓말 처럼 5분 10분이면 잠들거든요.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지요.
그래도 예배시간은 못자게 해야 하는 것이 맞는데 아침 7시부터 준비해서 5시에 일정이 끝나니 잠이 많은 율민이에게는 버거운 하루기는 해요.
잠도 많은데 쉽게 피곤해 해서 아픈 것은 아닌지 너무 피곤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아버지~
8시 30분 예배  율민이 눈감아주시면 안될까요?

ㅎㅎ~ 그래도 너무 웃기지 않아요.
저 찬양 내가 좋아하는 찬양이에요. 해 놓고 잠 잘 때 듣는 찬양이라 졸리다고 조는 모습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시나 봐요.
이렇게 자녀 교육 잘 못한 저를 두 둔해해 봅니다.

728x90
by 아이공간 2021. 6. 28.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