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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달에 친구 선교사님에게 선교헌금을 보내면서 5월 선교헌금은 하나님이 어떤 방법으로 채우실까 많이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의..
가장....
소중한..
엄마를....
하늘나라로 데려가시면서 채우셨네요.

친구들에게도....
아는 지인들에게도....
교회에도....
가족 장으로 조용히 가족들과 함께 엄마를 보내드리려고 해서 조문과 조의금은 받지 않는다고  문자를 보냈어요.

그런데 몇 분이 조의금을 보내오셨더라고요.

그걸 보고 제가 그랬지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가장 소중한 딸을 하늘나라로 데려가시면서 생명을 살리기에서 선교헌금을 채워주셨네"라구요

남편 목사님은 제 말을 듣고 그러네요
"한꺼번에 다 보내드려요"라고요.

그런데 믿음 없는 제가 그랬지요
"아니요. 5월 선교헌금으로 10만원만 보내고 6월 7월 8월 9월 보내드릴 거예요"라구요.

이 땅에 생명을 뿌리기 위해....
나에게 가까운  누군가를  하늘나라로 데려가실까봐 겁이 났거든요.
그래서 하나님께 말씀드렸어요. 9월달 선교헌금까지 다 채워졌다고...

갑자기 한 알의 밀알이 생각나네요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엄마의 생명의 열매를 통해서 니제르 땅에 많은 생명의 열매들이 맺혀지기로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우리엄마 김사례님
꿈에라도 잠깐 와 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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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공간 2025. 5. 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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