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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하나님께서 제게 은혜와 자비를 베풀어 주셔서 올 한 해 더 살게 되었음에 감사드립니다.

17년도 폼나게 잘 살아 아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겠다며  멋들어지게 시작했는데 16년도와 별반 다른 것이 없네요.ㅠㅠ

나이 한 살 더 먹었더니 몸은 병들어 의욕이 없고,   마음은 게을러 열정이 시들어 버렸고  생각은 멍해서 아무런 꿈도 꾸지 않네요.

오로지 바쁘게 움직이는 입은 하는 말마다 상처주고 사람을 낙망하게 하는 말만 하네요.ㅠㅠ

아빠 !
저는 제가 하는 별꼴이 싫은데 아빠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아빠는 정말 힘드시겠어요.
저를 포함해 70억이 넘는 많은 사람들의 별꼴을 보셔야 할테니 말이에요.

우린 하기 싫으면 그만 두기도하고  떠나기도하고 떠넘기기도 하는데 아빠는 그만 둘 수도 없고 떠나지도 못하고 떠넘기시지도 못하시니 정말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전 아빠 하나님이 하나님이셔서 정말 좋아요.
별꼴을 보시고도 사랑해주시고
별꼴을 보시고도 회개하고 구원받도록 참고 참아주시는 아빠 하나님이 좋아요.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면 몸서리치게 싫은 일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예요.
그러나 가룟유다도 포기하지 않고 사랑하셨던 주님이 저를 끝까지 사랑하심을 믿어요.

감사해요.
저 같은 더러운 죄인을 사랑해주셔서요.

아빠!
내년에는 미련이나 후회남기지  않도록 올해  아빠 손 꼭 붙잡고 잘 살아보도록 할께요.

게으름 피우지 않고 아프다고 투정부리지 않고 아빠가 꾸게하신 꿈이 내 삶에서 이뤄지기를 기도하며 선한 입술의 열매를 맺으며 아빠게 멋지게 쓰임받겠습니다.
저를 사용해 주세요.

새해에 아빠 딸이  아빠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꼬박 이틀에 걸쳐 완성했어요.
아빠! 저의 감사하는 마음 받으셨지요?
혹시 감사하면서 슬쩍 소원도 말씀드렸는데 소원도 들으셨어요.
영유아부 20명으로 첫 예배 영광 드렸는데 12월 마지막 주에는 45명의 영유아가 하나님께 예배드리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요.
아빠 꼭 들어주세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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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공간 2017. 1. 10. 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