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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선물 받아서 먹던 꿀이 다 떨어졌어요.
그런데 다른 것은 그지 근성이 없는데 꿀 앞에서는 그지(거지)근성이 생기네요.
ㅎㅎ
"누가 선물 안해 주나?"
이런 마음이 생기게 된 이유가 있어요.
꿀만 항상 그랬어요.
꿀이 떨어질만하면 선물이 들어오곤 했거든요.
작년에는 꿀이 많아 나눠줄 정도였어요.

ㅎㅎ몇달 후 꿀이 뚝~ 떨어져 후회하긴 했지만요.

꿀이 떨어진 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꿀을 사지 않았어요.
선물들어 올 것 같은 확신아닌확신이 들었거든요.

할렐루야~
교회 갔다 온 우리 남편 꿀 병 하나를 들고 집에 들어오더라구요.
아이들 꿀을 보고 얼마나 신나 하던지...ㅎㅎ

그런데 다음날 꿀 맛을 보고 우리 아이들 너무 실망하더라구요.
우리남편이 섬기는 교회 옆에는 밤나무가 많아서 밤꿀이 나오거든요.

ㅎㅎ~ 솔직히 밤꿀은 저도 힘들어요.
그런데 주위보니 밤꿀은 약으로 먹는다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기다리던 꿀이 선물 들어왔으니 더는 하나님의 개입하심이 없을 것 같아서  우리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카시아꿀을 주문했어요.

그런데 1+1이 왔네요.
우리 착한 피아노 선생님이 꿀을 두 병이나 가져오셨어요.
  피아노 선생님 외삼촌이 지리산에서 꿀을 하시거든요.
우리 아이들은   아카시아 꿀이  제일 맛있데요.

얼마나 감사하던지...
.감동감동
주의종의 자녀라고 우리 아이들 피아노레슨도 진짜 저렴한 가격에  해주시는데...
주의종의 가정이라고  요런 선물을 자주 해 주시네요.

우리 아이들 또띠아 피자 해서 또띠아 피자를 찍어 먹는 것이 아니라 꿀에 적셔 먹었어요 그러면서 율하가 그러네요 "엄마 꿀맛은 이래야 해요."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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