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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은 미술을 참 좋아해요.
그림도 아주 잘 그려요.
대회 나가서 상도 받았어요.

그런데 전공을 해야 할지 안 해야 할지 아직 결정을 하지 못했어요.

이제 고등반이 되어서 권선동에서 매탄동학원으로 옮겨야 한대요.

솔직히 부담~부담~ 부담스러워요.
어떻게 할까?  많은 고민을  했어요.
아침에 인강 듣고 나면 오후에 남는 것이 시간인데 저녁에 학원을 가는 것도 부담
자차로 6시까지 학원버스 타는 곳에 데려다줬다가 9시 30분에 학원으로 데리러 간다는 것도 부담

나만 이렇게 부담스럽나요?

전공을 안 하고 취미로 할 것 같으면 집 옆 미술학원을 가도 될 것 같은데....

그래 결정을 했어~
가장 우선순위를 먼저 하기로
가장 우선은 4월에 보는 검정고시지요.
4월 검정고시가 율민이에게는 내신이고 수능이니...
우선 검정고시를 잘 준비하고 4월 검정고시가 끝난 후에 미술학원에 다시 가는 것으로 하면 어떨까 하고 율민이에게 물었어요.
"율민 엄마생각에는 우선 4월에 고등검정고시 있으니까 고등검정고시 끝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미술학원에 가서 그림만 그리면 어떨까?"
그랬더니 율민이가 그러더라고요.
"검정고시가 중요하니까 그렇게 할게요.  그럼 선생님께 가서 검정고시 끝나고 학원에 다닌다고 말씀드릴게요"

그런데 토요일 보충을 갔다가 차에 타면서 율민이가 울음을 터트리며 말하더라고요.
"엄마는 딸의 꿈을 꺾는 엄마예요"
율민이의 말을 듣고 충격 먹었어요.
내가 딸의 꿈을 꺾는 엄마라니...
딸의 꿈을 지지하기에 홈스쿨도 하고  최대한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게 배려해 주려고 노력했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했어요.
그래서 율민이에게 물었어요.
"율민 그 말투는 너의 언어가 아닌데 누가 너에게 그런 말을 하든"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나는 그림도 잘 그리는데 엄마가 딸의 꿈을 꺾는다고요"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감정이 격해지고 말았어요.
"딸 학원 몇 달 쉬고 검정고시에 집중한 후 4월부터 다시 미술학원 가자고 한 것이 딸의 꿈을 꺾는 엄마일까? "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이런 게 가스라이팅인 것이죠?
헐~
"따님 딸의 꿈을 꺾는 엄마는 이런거야.  학교 가면 배 아프고 머리 아프다고 말해도 딸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죽어도 학교에서 죽으라며 학교 보내는 엄마,
딸이 재능이 있어 정말 하고 싶어하는데  돈 없다고 안 가르쳐 주는 엄마.  이런 엄마가 니가 지금 말하고 있는 딸의 꿈을 꺾는 엄마야.  엄마는 우선순위를 따르자는 것이지 그만두라는 이야기가 아니잖아.   너도 검정고시가 우선순위라는 것을 알고 엄마 말에 수긍한 것이잖아.  안 그래?"
"선생님은 계속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계속하는 게 중요하면 공부하면서 그림 그리면 되잖아.  율민아  다른 아이들은 수능을 준비하면서 미술학원을 다니지만 너는 검정고시가 너의 내신이고 수능이야.  그래서 몇 개월만 집중하면 편하게 그림만 그릴 수 있는데 이게 딸의 꿈을 꺾는 엄마인 거야..."
...........................?
.........................?
...........................?
..........................?
집에 오는 동안  통하지 않는 대화를 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소리를 높여 말을 했어요.
결론은 다음 주부터 학원에 가지 말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왜 가지 말라고 하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그렇게 인품이 덜 된 언어를 쓰는 선생님에게는 더이상 내 딸 교육을 맡기고 싶지 않아서 "라고 또박또박 힘주어 말했지요.
그랬더니 딸이 지지 않고 그러네요.
"왜 돈을 냈는데 가지 말아요.  저는 학원에 갈 거예요.  그리고 전시회도 있어요"
헐~
전시회작품 끝났다고 사진 찍어와서 자랑하던 것이 어제인데...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마음에도 없는 이야기를 했어요.
"엄마는 그 선생님 얼굴을 보고 싶지 않아서 전시회도 못 가겠어"
그랬더니 율민이가 눈물을 뚝뚝 흘리더니
"그럼 나 혼자 갈테니 오지 마세요.  오빠랑 언니도 오지 말라고 하세요"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헐~
그래서 저도 지지 않고  말했지요.
"알았어.  언니 오빠한테도 오지 말라고 전화할 거야"라고요
우리 딸 차가 멈추자 차에서 내려 집으로 쏙 들어가 버렸어요.

저는 너무 속상해서 시동을 끄고 아주 추운 차 안에서 요동치는 마음을 식혔지요.

한참 한숨을 푹푹 쉬고 있다가 집으로 들어갔지요.

토요일 오후
딸은 자기 방에
나는 현관에...

토요일 저녁
딸은 자기 방에
나는 현관에...

주일아침
딸은 자기 방에
나는 현관에....

그리고 같이 차를 타고 마음속에서 꿀꿀꿀 울리는  꿀꿀한 마음으로 교회를 갔어요.
차 안에서 율민이가 그러네요.
"엄마 죄송해요"라고요.
"나도 미안해"라고 해야 하는데 너무 상처가 되어서 미안하다는 말이 나오지 않더라고요.

주차장에서 율민이를 내려주고 본당으로 갔어요.

예배를 드리면서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졸지에 딸의 꿈을 꺾는 엄마라는 원통한 말 때문에 찔끔 눈물을 흘리고......
그리고 회개의 눈물을 펀펑 흘렸지요.

예수님은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나를 사랑해 주셨는데
예수님은 용서받을 수 없는 나를 용서해 주셨는데
예수님은 위로받을 수 없는 나를 위로해 주셨는데...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든지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아니든지
용서받을 만한 사람이든지
용서받을 만한 사람이 아니든지
위로를 받을 만한 사람이든지
위로를 받을만한 사람이 아니든지
다 사랑하고 용서하고 위로하는 것이 사명자의 삶인데...

나는 사랑받을 사람만 사랑하고
나는 용서받을 사람만 용서해 주고
나는 위로받을 사람만 위로하며 살았구나.
너무 부끄러워 ㅠㅠ 눈물 흘리며 회개했어요.

예배를 끝나고 집에 오는데 율민이가 차 안에서 그러네요.
"엄마 나 할머니가 보고 싶어서 울면서 잠을 잤어요.  그런데 꿈에 할머니가 찾아오신 거예요.
온통 검은색이라 너무 무서워서  누구 없어요라고 물었더니 할머니가 문을 열고 들어오시는 거예요  그리고 안녕하듯이 손을 흔드셨어요.  너무 좋아서 꿈에서 엉엉 울었어요."라고 하면서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나도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저번에도 나한테 혼나고 할머니 보고 싶다고 울며 잠을 잤는데 할머니가 오셔서 내 강아지라고 엉덩이를 토닥여 주시는 꿈을 꿨다고 했는데...

그러면서 그러네요.
"엄마 내가 출품 그림을 그린다고 학원만 안 갔어도  할머니한테 더 갈 수 있었고... 그럼 우리 할머니 지금까지 살아계셨을까요?"
그래서 그랬지요.
"율민 할머니가 돌아가신 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할머니가 94세까지 살으신 것은 할머니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 은혜야.   할머니가 지금까지 살아계셨으면 너무 아프시고 고통스러우셨을 거야"라고요.
"그렇지요.  손도 붓고 배도 붓고 식사도 잘 못 하셨으니까"
저렇게 여린 아이에게 내가 왜 그렇게 퍼부었을까요?
같이 울면서 집에 들어왔어요.


그리고 월요일 아침
언니 카페를 가면서 율민이가 저에게 묻더라고요.
"엄마 이번 주 토요일 전시회 때 오실 거지요?  혹시 오빠랑 언니한테도 오지 말라고 전화했어요?"라고 묻네요.
"당연히 가야지요.  그리고 전화할까 하다가 전화 안 했어요.  언니랑 오빠도 수지에서 올 거예요"라고 말해 줬지요.
그랬더니 안도의 미소가 율민이 얼굴에 흐르더라고요.
"엄마 저 검정고시 끝나고 미술학원에 갈게요.  그리고 꼭 그 학원 아니어도 괜찮아요."라고 말을 하네요.
"아니요 엄마도 괜찮으니 친구들 있는 학원으로 가세요~"
ㅎㅎ
우리 딸 참 밉다가도 이쁘고
이쁘다가도 미워요.


딸~얼른 사춘기 좀 졸업하자...
엄마는 사춘기보다 더 무서운 갱년기를 보내고 있어서 둘이 붙으면 산 하나를 태울정도로 뜨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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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공간 2026. 1. 27.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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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1월 1일 일몰을 보러 대부도에 갔어요

저는 욕심이 좀 많은 편이었어요.
남편도 그렇지만 아이들의 시간도 나를 중심으로 돌기를 바랬어요.
  
아이들이 어릴 때는 내가 원하는 대로 아이들의 시간이 나를 중심으로 돌며 흘러갔어요.
아주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날들이었지요.

그런데 시간이 점점점 흐르고 시간 흐름 속에서 키가 크고
몸집이 커지고
생각이 커진 아이들은
자신의 시간 중심에서 나를 밀어내기 시작했어요.
물론 아빠도요.

때론 몇 분
때론 몇십 분
때론 몇 시간
점차 아이들의 시간 속에는 엄마와 함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지요.
ㅠㅠ

엄마 아빠가 빠진 아이들의 시간 속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채워졌어요.
친구들, 학교, 교회, 찬양, 악기, 그림, 쿠키 만들기, 빵 만들기,  알바, 가요, 유튜브....등등으로요.


저는 아이들의 시간 속에서 나와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 때마다  많이 슬프고 우울했어요.

아이들이 부모로부터 독립해서 자신의 시간 속에서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아주 바람직하고 좋은 일인데...
나를 빼고 돌아가는 아들과 딸의 시간을 보면 ... ㅠㅠ
지금도 여전히 서운해요.

아무리 부탁을 해도
아무리 사정을 해도
아무리 협박을 해도
너무 커버린 아이들은 자신들의 시간 속에 엄마인 나를 아빠인 울 남편을 중간에 넣어주려고 하지 않네요.

자녀도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것이 힘들지만 부모도 자녀로부터 독립하는 것이 힘들어요.

감정적으로 자녀들에게 독립을 해야 하는데 아무리 노력을 해도 잘 되지 안더라고요.

생각만 해도 슬프지만
시간이 흐른 언젠가
우리 아들딸의 시간 속에 나와 울 성전문지기님은 아주 작은 시간으로 남게 되겠지요.

그때 많이 아프지 않고 많이 서운하지 않기 위해서 자녀에게서 떠나 독립하는 훈련을  해야겠어요.

울 성전문지기님은 더더욱 해야 하고요.

아직도 협박하면 아이들이 웃으면서 달려오는 어린아이라고 생각을 해요.ㅎㅎ
성전문지기님 꿈 깨셔요~♡
그건 당신의 오만한 착각이랍니다.ㅎㅎ

당신의 아들 딸은  아주 오래전에 나보다 훨씬 더 커버렸어요.

아직도 옛 시간만 들여다보며 아이들이 자기들의 시간에 넣어주지 않는다고 삐치면 어떻게 해요.

성전문지기님
아이들이 자신들의 시간에 우리를 넣어주지 않는다고 너무 많이 아파도 하지 말고 상처받은 시늉도 하지 맙시당~♡

사실....ㅠㅠ
이렇게 쓰는 나도 자녀들로부터 감정 독립을 못해서 엄청 아프긴 해요.

독립을 시키는 것도 독립을 하는 것도 제가 선배이니 잘 이끌어줘야 하는데 잘못된 선배라 선배노릇을 할 수가 없네요.


우리 엄마가 그러셨어요.
자식 7곱 낳았는데 남는 것은 둘 뿐이라고요.

둘이 한 가정을 이뤄 여럿이 되었지만 결국은 다시 둘이 되는 것이라는 것이지요.

엄마의 결론은 둘만 남으니 남편에게 잘하라는 말씀이셨어요

둘만 남게 되는 시간이 올 텐데
그 시간 속에서 서로 무관심하고 등 돌린 모습으로 살지 않게, 우리 주님 앞에서 믿음의 사람답게 잘 살아봅시다.
그리고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면서 알콩달콩 살다가 주님이 오시라는 날 조용히 우리의 시간을 정리하고 떠나요.

그리고 성전문지기님
우리 하나님이 잠시 맡기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군침 너무 많이 흘리지 말고
하나님이 맡기신 자녀들로부터 독립합시다.

상처받은 당신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몇 시간 꿍 해봐야 아이들이 자신들의 시간에 우리를 넣어주지 않아요.
아이들이 우리를 필요로 하던  시간은 이미 지나버렸거든요.
지금 작은 시간이나마 우리를 끼어 주는 것에  만족해요.

아들에게 바람맞은 성전문지기님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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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공간 2026. 1. 26.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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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특새가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아들 율하가  
"엄마~ 아이들이랑 특송 때만 특새에 참석하자고  했어요. 그래서 저도  금요일 특새만  참석하려고요"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아들의 말을 듣고 당혹스러웠어요.
고3이 되니.... 올 것이 왔구나 하는 두려운 마음도 들더라고요.
화를 낼까?
못 들은 척할까?
순간 마음속에서 빛의 속도로 여러 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갔지요.
그러나 이럴 때는 정직하게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율하를 바라보며 천천히 아주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지요.
"아들~엄마는  공부를 잘하는 것 좋은 대학 가는 것 원하지 않아. 엄마가 너에게 원하는 것은  예배를 잘 드리는 것이야.  만약 새벽예배 갔다 와서 피곤하면 학교 가지 마.  학교 때문에  특새를  못 드린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 같아.  "라고 말을 했지요.

물론 알지요.
얼마나 피곤 할지..
그러나 예배는 그 어떤 것과도 타협을 할 수가 없지요.

그래서 25년도에는 특새 기간  1주일   체험 학습 내준다고 했어요.
ㅎㅎ~
결국은 학교를 너무 좋아하는 아들은 특새도  드리고 학교도 갔지만요.

제 말을 듣고 반발심으로 튕겨 나갈 줄 알고 걱정했는데
율학가 마지못해 "알았어요"라고 수긍하며  방으로 들어갔어요.
"휴~우"
자녀들이 성장할수록 무섭고 두려운 것은 예배를 떠나고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보다 무엇인가를 더 사랑할까 두려워요.

다행히 율하가 엄마의 뜻에 순종해 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하나님 아버지~
고3인 우리 아들 율하의 마음을 만져 주셔서 부모의 말에 순종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율민이와 저는  알람을 맞추고 꿈나라로 출발 했어요.
특새 때 받을 은혜를 기대하면서...

헐~
눈을 뜨고 시간을 확인하니 6시 30분이네요.
얼마나 실망이 되든지...ㅠㅠ

그리고 다음 날부터는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알람이 울리기 전 30ㅡ1시간 전에 눈이 떠지더라구요.
헐~
너무 일찍  일어나는 것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 참 어렵고 힘든 일이에요.

그러나 순종하면 진짜 은혜가 시작되지요.
나를 쳐서 복종시켜서  구별하여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아들에게도 그리고 저에게도  말씀의 은혜를 풍족하게 부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입니다.

특새 마지막 토요일 새벽 아침 고등부 목사님이 율민이에게 묻더라고요.
"율민아 너 일주일 다 나왔지?" 그 질문에 율민이가 매우 아쉬운 듯 대답을 하더라고요.
"아니요. 월요일은 못 나왔어요." 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
미안함의 눈물이 마음에서 흐릅니다.
월요일 알람소리만 듣고 일어났어도 올 출석인데...

집에 돌아오면서 율민이가 그러더라고요.
"엄마 목사님께서 일주일 다 나왔지라고  물었을 때  다 나왔다고  거짓말하고 싶었어" 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지요.
"왜? 부끄러운 상이라도 받고 싶어서? 아마 거짓말해서 상을 받으면  받고 난 후 아주 부끄러울 거야"
말을 해 놓고 아차했어요.
ㅠㅠ
역시 이럴 때 저는 확실히 제 자신에 대해 느껴요.
공감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요.
말을 주어 담을 수도 없고ㅠㅠㅠ
짧은 순간이지만 후회했어요
"그랬구나" 한마디만 해 주면 되는 것을...

공감능력 제로인 엄마 말을 듣고  율민이가 힘 빠진 목소리로
"저도 알아요"라고 하네요.

나도 율민이 그 마음 알지요.
특새 올 출석이 율민이 기쁨이고 자랑인 것을..
ㅎㅎ
그리고 푸짐한 시상을 받고 싶어하는 그 마음도요.
우리 교회는 일주일 특새를 올 출석하면 출석한  아이들에게 5만원 특별 장학금을 주거든요.

하루 못 나가서 못 받으면 아주 아깝기도 하겠지요~옹
ㅎㅎ~

그래서 남편과 상의해서 이번에는 엄마 아빠가 준비한 장학금을 줘야겠어요.

율하 율민이가 부모님의 말씀에서 순종해서 새벽에 일어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아주 잘 드렸기에 주는 특별 가족 장학금이요

울 아들 딸 아주아주 자랑스럽네요.
나도 이렇게 자랑스럽고 뿌듯한데 하나님 보시기에는 어떨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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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공간 2026. 1. 1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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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의 존귀함
우리는 나의 가치를 찾을 때 '어느곳에 소속이 되어 있는가?' '무슨일을 하고 있는가?'
'나는 특별하다' 라고 생갈 될 때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너여야 만 된다. 너 아니면 안된다. 네가 특별하다"라는 말을 누군가로부터 듣고 싶어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실 때 "너 여야만 된다. 너 아니면 안된다"라고 부르시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앞에서  심한 자격지심에 빠져있던 모세는
" 능력이 없어서.... 말을 못하는 사람이어서"라며 "노"라고 말한다.

모세가 노라고 말할 때 하나님은 모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네가 다른 사람보다 능력이 많으니 니가 꼭 해야 해"라고 말씀 하실 수도 있으셨지만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노라고 말하는 모세를 향해 하나님의 존귀하심과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지었고 내가 너의 입에 말을 넣을 것이다"

하나님은 왜 사람들처럼  모세에게 "네가 아니면 안된다"라고 말씀 하시지 않으셨을까?

사람들은 일을 할 때 동기부여를 받고 일을 한다.
어떤 사람은 두려움이라는 동기부여를 받고 일을하고 어떤 사람은  상을 받기위한 동기부여를 가지고  일을 한다.

그런데 이런 방식의 순종은 부작용이 뒤따른다.

십일조를 잘 해도 어려움을 당하기도 하고
상을 받기위해 순종을 해도 상을 받지 못하는 때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너희가 잘해서가 아니라...
내가 존귀해서
내가 전능해서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잘해서, 내 능력이 뛰어나서라는 생각으로 일하는 사람은   큰 성공 앞에서 교만해지게 된다.
그리고 나보다 뛰어난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비방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일을 하든지 "내가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으로 내가 여기까지 왔다"라고 고백해야 한다.
이런 고백을 하는 사람만이 성공했을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

모세는 자신을 부르시는 하나님께 말한다.
"하나님 나 말고 당신이 보내고 싶은 사람 아무나 보내세요"

하나님은 모세의 말을 듣고 진노하신다.
4장의 모세는 "자기 빼고 아무나보야세요"라고 말해 하나님을 진노하게 한 믿음없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14장의 모세는   든든한 믿음의 사람으로 바뀌어 있었다.

어떻게 믿음이 없는 사람에서 든든한 믿음을 가진 사람으로 변화게 되었을까?

그 답은 애굽에 내린 10가지 재앙에 있다.
하나님은 바로의 마음을 여시는 사역을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바로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셨다.

왜 하나님은 바로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셨을까?
바로는 2-3번의 재앙으로도 마음을 열 수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 강팍해서 2-3번의 재앙으로는 그들을 마음을 열 수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바로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시고 열가지의 재앙을 내리신 것이다.

하나님이 애굽에 내린 10가지 재앙을 통해 모세는  그리고 이스라엘백성들은 마음을 열고   하나님만 참 하나님 이심을 믿게 된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것이 사명자의 은혜이다.

광야에서의 삶은 고단하고 힘들었다.
그러나 이 힘든 삶속에서 모세는 변화하고 성장하고 성화되었다.
모세가 광야를 변화시킨 것이 아니라 광야의 삶이 모세를 변화시킨 것이다.


나를 힘들게 하는 일,  
나를 힘들게 하는 모든 사람들이
나의 마음을 열게 하시고 하나님을 믿게 하고 나를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며 성화되어 가게 하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14절 말씀은 하나님의 진노를 표현하신 부분이다.
하나님의 진노는 엄청 무섭다.
그러나 하나님은 진노하시지만 그 진노를 참으셨다.

왜 하나님은  하나님의 진노를 유발한 모세에게 진노를 퍼붙지 않고 모세를 사랑하고 사용하셨을까?

모세가 잘나서였을까?
하나님이 하나님의 진노를 다른 곳에 쏟아부으셨기 때문에 죽지않았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고통을 받으시고 죽으시는 진노를  예수님의 십자가에 쏟아부으셨다.

십자가 전과 후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것은 나이다. 우리이다.
구원받은 나 구원받은 우리가
진노가운데 죽어야 하는데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하나님이 예수님의 십자가에 진노를 쏟으심으로 이제는 구원받은 우리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세 혼자 일하게 하실 수 있었지만 모세에게 아론을 붙여 주셨다.
공동체를 주셨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내 남편과 아내를 주셨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가족을 주시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교회 공동체를 주시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이웃을 주셨다.

그래서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주의일을 해야 한다.
우리가 함께 주님의 일을 하지 않으면 성자 예수님과 성부하나님 성령하나님의 하나님됨의 사역을 이해 할 수 없다.

우리는 함께 사역함으로 자라가게 된다.
소명때문에 자라나게 된다.
그래서 내 시간 내건강 내 재물을 희생해서 사역 할 수 있는 것이다.

주의 자녀로 산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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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공간 2026. 1. 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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