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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막 10:52)



이 사람은 바디매오예요.
바디매오는  앞을 볼 수 없는 사람이었어요.
앞을 볼 수 없었던  바디매오는 길가에 앉아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구걸을 해서 겨우 먹고 사는 사람이었어요.

앞을 볼 수 없는 바디매오의 소원은 눈을 떠서 보는 것이었어요.

하나님의 성전에도 보고 싶고 사람들도 보고 싶고 하늘을 나는 새들도 나무도 보고 싶었어요.

그러나 그 누구도 바디매오의 눈을 뜨게 해 보게 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바디매오의 귀에 예수님의 소문이 들려왔어요.
"예수님이 병든자들의 병을 고쳐주신데"
"예수님이 모든 병을 다 고쳐주신데"
예수님의 소문을 들은 바디매오는 너무나 예수님을  만나고 싶었어요.
"예수님 만나고 싶어요.  예수님  저를 만나주세요. 그리고  나의 눈을 뜨게 해 주시고  볼 수 있게 해주세요. "
바디매오는 기도했어요.


바디매오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믿음이 생겼어요.
" 예수님만이  나의 눈을 고쳐주실 메시야이셔."


그날도 바디매오가 길에서 구걸을 하고 있는데 사람들의 소리가 들려왔어요.
"예수님이 여리고를 지나가신데"
그 말을 들은 바디매오는 벌떡 일어났어요.
그리고 예수님이 자신의 소리를 들으시게 큰 소리로 외쳤어요.  
"다윗의 자손 예수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다윗의 자손이란 이스라엘 사람들이 메시야를 부르는 호칭 중 하나예요.
바디매오가  더 큰 목소리로 외쳤어요.
"다윗의 자손 예수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사람들은 바디매오가 큰소리로 예수님을 부르자 화가 났어요.
"너무 시끄러우니  조용히 해 "

친구들 바디매오는 어떻게 했을까요?
예수님을 부르는 것을 포기했을까요?
아니요.


바디매오는  더욱 큰소리로 예수님의 이름을 불렀어요.
"다윗의 자손 예수님이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예수님은 바디매오의 부르짖는 소리를 처음부터 듣고 있었어요.
바디매오가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을 부르자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바디매오를 데려오게 하셨어요.

한 사람이  바디매오에게 말했어요.
"예수님이 너를 부르신다."


그 말에 바디매오는 생명과 같은 겉옷을 버려두고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예수님 앞으로 나아갔어요.


예수님은 바디매오에게 물으셨어요.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원하느냐?"
그러자 바디매오가 말했어요.
"예수님 보고 싶어요.  예수님 보기를 원합니다."
바디매오의 말을 들으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친구들 지금 바디매오의 눈을 보세요.
떠졌나요? 감겨져 있나요?
감겨져 있어요.
그런데 바디매오는 예수님이 가라고 하니 그  말씀대로 뒤돌아서서 가려고 했어요.

이것이 믿음이에요.
예전과 똑같은 상황인데 예수님 말씀을 믿고 가는 것이요.



그 순간
어떤순간
바디매오가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뒤돌아 서는 순간 바디매오의 눈이 떠졌어요.
"와 보인다.  보인다.  예수님의 얼굴이 보여요."
눈을 떠 보게된 바디매오는 너무 좋았어요.


주위에 있던 사람들도 함께 즐거워했어요.
바디매오는 눈을 떠  보게 되면  하고 싶었던 일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러나 눈을 떠서 보게된 바디매오는 그 어떤 것도 메시야이신 예수님보다 좋은 것은 없었어요.
그래서 하고 싶었던 모든 일보다 먼저    예수님 뒤를 따랐어요.

앞을 보지 못하는 바디매오는 예수님을 한번도 본적이 없었어요.
그러나 바디매오는 소문으로 듣던 예수님을 자신을 구원해줄 메시야 예수님으로 믿었어요.
그리고 그 믿음으로 예수님께 간절히 부르짖어 믿음대로 고침받아 보게 되었어요
유치부 친구들 간절히 기도하면 들으시고  병을 고쳐주시는 분이 예수님이세요.
고쳐주시는 예수님을 믿으면  
바디매오를 고쳐주신 예수님이 우리를 고쳐주실거예요.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은 사순절 네번째 주일이에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고난당하신 일을 생각하며 절제하며 살게 해 주시고 우리에게도 바디매오와 같은 믿음을 주셔서 믿음대로 몸도 마음도 고쳐지는 놀라운 주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래서 우리를 고쳐주시는 예수님을 전해주며 사는 유치부 친구들이 되게 해 주세요. 사랑많으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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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공간 2024. 2. 29.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