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형 만들기

아동부는 성탄절 축하공연으로 인형극을 준비하고 있어요.
주일에 대본 녹음했어요.
이제 인형만 만들면 되는데....

미루다가 하루가 지나버렸어요.
그래서 오늘은 다른 것, 하고자하는 유혹을 물리치고 만들기 시작했지요.

우드락을 얼굴모양대로 잘라요.
전 열선 꺼내기 싫어서 칼로 했어요.

등장인물 뱀까지 10명

교회에서 가지고 온 우리드락과 집에있는 우드락을 총동원했어요.

그런데 우드락이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택배온 청소기 박스를 잘랐어요.

그런데 후회했어요.
눈을 파야하는데 우드락에 비해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혹시나 만드실 분들은 우드락으로 하세요.

장기판과 비교하라고 한컷 찍었어요.

마리아

요셉과 마리아
코는 점점 작게 해서 3단으로 쌓우면 돼요

미가선지자

아담과하와

천사

집 주인 2.3

집주인 1

 

ㅎㅎ
뱀이 이렇게 예뻐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뱀 한마리 만드는데 한시간 넘게 걸렸어요.

성탄절이 기대 되네요.

이제 내일...ㅎㅎ 내일이 아니고 오늘이네요.

셀로판지로 눈 붙이고 고정 끈 붙이면 완성입니다

아무리 찾아다녀도 셀로판지가 없어서 오래전 권사님이 주셨던 망사로 눈을 붙였어요.

그리고 뒤에 고정끈은 이렇게 붙였어요.

이렇게 해서 완성되었습니다.

율민이가 코가 눌리니 스펀지를 붙여달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