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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13 벌써 1년이 지났네요 1
비 올 때 비를 피하게 해주는 우산과 같았던 나의 엄마
쨍쨍 쬐는 해를 피하게 해주는 양산과 같았던 나의 엄마
아주 지친 날 조용히 쉬어갈 수 있게 해 줬던 커다란 나무 그늘 같았던 나의 엄마









엄마를 잃어버리고 1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1년이란 세월 동안
전 뭘 했을까요?
우울증
무기력증
조울증
병원 가서 진단을 받진 않았지만 제가 저를 진단한 결과입니다.
사역자인데?...
사역자이기 때문에 표현을 절제하고 속마음을 감춰서 그렇지
저도 아플 때 아프기도 하고
슬플 때 슬프기도 하고
우울할 때 우울하기도 해요.






저는 아직도 엄마의 이름을 부르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그리고 저는 아직도 엄마의 이름을 부르면 눈물이 나와요.
엄마에게 너무 미안한 것이 많아서.....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은 죄책감으로 엄마에게 너무 미안하고 하나님께는 속절없이 시간을 보내서 죄송해요.
나도 이제 반백년을 살아
하나님 앞에 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면 너무 부끄럽고 창피할 것 같아요.
주님이 가신 길과 정반대 되는 길로 너무 멀리와 버려서요.
다시 시작해야겠지요.
말씀 사역도 다시 시작하고요.
힘내야 하는데...
아직도 영적으로 많이 피폐해져 있어서 뜨거웠던 첫사랑을 회복하기가 참 어렵네요.
다시 일어나서 다시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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