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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앞에 첫눈이 내리네요.)

(지나가는 길 위에도 첫눈이 내리네요.)

(친구네 집 창문 앞에도 첫눈이 내리네요.)

(베란다에 있는  부겐베리아가 첫눈 내리는 날 추위를 뚫고 꽃을 피웠네요.)

제가 25년도  쉼이라는 핑계로
열심히 놀았어요.

쉬고 난 후 힘이 팍팍 솟아났을까요?
아니요.
몸은 편한데 영적으로는 겨울이 찾아와 버렸어요.

사역 내려놓고.....
말씀쓰고 인형만들어  올리는 미디어 사역을 한다고 했는데
약속은 온데간데 없고 겨울 마음 밭에는 차가운 바람만 부네요.
춥다~추워~

그리고 사역을 내려놓으면서 이제는  평신도로 소속되어 끈끈한 관계 안에서 같이 봉사하면서 관계 안에서 기쁨을 찾고자 하는 바램이 있었지요.

그런데....ㅠㅠ
추운 겨울인 내 마음 밭은
소속되기도 싫고
봉사하기도 싫고
예배만 드리고 오는 삶이  너무 좋아져 다시 뭔가를 시작하고 싶지 않네요.

그래서 이렇게 꽃이 필것 같지 않은 추운 겨울의 마음 밭에서 살고 있나봐요

꽃을 펴야 열매를 맺고
열매를 맺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는데..
열매를 맺지 못하는 마음 밭을 일구는 농장지기가 되어 추위에 떨고 있어요.
어~춥다 추워~

그런데 내 안에 있는 허영심은 겨울을 살면서도
따뜻한 봄을 누리며 사는 사람처럼 전혀 춥지 않은척 살라고 하네요.

이렇게 살려면 얼마나 좋은 연기력이 필요한지  몰라요.
저는 텔레비젼에 나오는 연기자들처럼 열연을 펼치지요.

연기를 완벽하게 아주 잘한 연기자의 마음은 어떨까요?
자랑스럽고 뿌듯하겠지요

그런데 나는 연기를 아주 잘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기가 끝나면 부끄럽고 슬퍼져요.

사람 눈은 속였을지 모르지만 하나님 아버지 눈은 속일수가 없잖아요.

아 부끄러워라~

이제는 삯군의 모습이 아니라 교회가  되어서 교회를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섬기고 싶어요

교회 청소도 하고
밥도 같이 해서 같이 먹고
다음세대를  가르치고
말씀으로 교제하고
함께 찬양하고
함께 기도하고
말씀 올리는 미디어 사역도 하고
........

내가 꼭 있어야 할 자리에서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고 싶어요.

25년 겨울 마음 밭을 힘겹게 경작하고 있는  농장지기 다짐

25년 올해 남은 시간도 열심히 살고
26년 내년에는 더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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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공간 2025. 11. 30.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