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선물받고 캄동~
하루종일 말씀인형 만들고 영상찍어 올렸습니다.
몸이 다운되고 목도 좋지 않고 기분도 약간 우울했어요.
그런데 율하도 지쳤다며 파업을 하겠다네요.
파업이 뭔지 아느냐 물었더니 영상 만들지 않는 것이라네요.
나도 지친데 어린 우리아들은 더지치겠지요.
우리아들 힘나게 좋아하는 것 좀 먹여주면 좋겠다 생각했지요.
율하가 가장 좋아하는 것 해물
지쳐서 잠시 쉬다가 내일 특송연습하기 위해 셋이서 뭉쳤어요.
"주님 다시오실 때까지...."
나와 율민이는 리코더 율하는 첼로하라고 했더니 드럼을 치겠다고 하더라구요.
몸상태가 별로 좋지 않은 울 남편을 관객으로 두고 연주를 했지요.
울 남편 엄청 잘한다고 칭찬에 칭찬을 하네요.
또다시 쉬어가는 타임~
율민이랑 BTS 영상보았어요.
ㅎㅎ
제가 BTS를 좋아하거든요.
율민이가 새 영상을 또 보자고 해서 유튜브를 클릭하는데 전화가 왔어요.
울 이쁜 은미 전도사님이더구요.
남편이랑 부대지게 집에서 저녁 먹었다며 전화하면 앞으로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꽃게 가지고 왔다고..."
캄동~캄동~
이은미전도사님이 수원에 있다는 소리에 방방 뜬 우리 아이들...
나보다 먼저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가네요.
바람같이 아주 빠르게요.
참 반갑네요.
보고싶었는데 얼굴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그리고 감동
뱃속에 귀한 선물과 함께 인천에서 여기까지 왔네요.
전도사님 고마워요.
맛있게 먹고 힘내서 열심히 주님의 일 할게요.
그리고 이쁜 엄마와 아가를 위해서 열심히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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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꽃게 한컷~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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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을 좋아하는 울 율하는 자기것이라며 폴짝폴짝 뛰며 좋아하네요.
아버지 감사합니다~
율하에게 제가 그랬네요.
" 율하야 열심히 주의 일을 해서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엄마가 힘들어하는 울 아들 맛있는 것 사주고 싶었는데. 하나님께서 귀한 손길을 통해 주셨네. 하나님께 감사해라."
진짜 감사합니다.
몸도 별로고 목상태도 별로고 약간 우울했었는데 이런 귀한 선물 주셔서요.
이 선물이 없었더라면 우울한 감정으로 하루를 마감할 뻔 했어요.
역시~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최고로 좋으신 아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