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벧엘 ㅡ 천국의 사다리

아이공간 2016. 1. 3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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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아버지를 속여 축복을 받고 에서를 피해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가는 도망자 신세가 되었어요.

야곱은 집에 있기를 좋아 했어요.
그러나 야곱은 속이고 빼앗은 댓가로 좋아하는 집을 떠나야 했어요.

야곱은 안전하고 편안한 곳을 좋아했어요.
그러나 속이고 빼앗은 댓가로 위험한 광야를 지나고 산을 넘어야 했어요.

야곱은 두렵고 무서웠어요.
혹시 도적때가 나타 나지 않을까....
혹시 사나운 사자나 늑대들이 나타나지 않을까...
야곱은 두려워서 떨었어요.

야곱은 외로웠어요.
사랑하는 가족도 친구도 옆에 없었어요.
야곱은 혼자였어요.

도망자 야곱은 걷고 걸었어요.
밤이 찾아 왔어요.

야곱은 자신의 잘못을 생각하며 후회했어요.
"아버지 제가 잘못했어요. 형 미안해..."
야곱은 너무 피곤해 돌에 몸을 기댔어요.
그리고 잠이들었어요.

야곱은 깜짝놀랐어요.
하늘로부터 긴 사다리가 있는데 그 사다리 위를 천사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었어요.

사다리 끝에 하나님이 서서 야곱에게 말씀하셨어요.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다. 네가 누운땅을 너와 네 자손들에게 주고 너와 네 자손들을 통해 사람들이 복을 받을 것이다.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켜주며 너를 이땅으로 데리고 오겠다. 내가 네게 약속한 것을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야곱은 꿈에서 깨어 일어났어요.
"이곳이 하나님이 계신 곳이고 이곳이 하늘의 문이로구나"

야곱은 자신이 베고 잤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을 세우고 그 기둥 위에 기름을 부었어요.
그리고 하나님께 서원을 했어요.

"하나님 제가 다시 아버지의 집으로 무사히 돌아오면 하나님은 제 하나님이 되실 것이며 제가 세운 이 기둥은 하나님의 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모든것의 10분의 1을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야곱은 이제 무섭지 않았어요.
야곱은 이제 두렵지 않았어요.
야곱은 이제 외롭지 않았어요.
하나님이 야곱에게 함께 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 약속을 꼭 지켜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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