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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여름성경학교에 몇번 갔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여름만 되면 여름성경학교에 갔던 기억이 떠오른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신나고 재미있었는지... 여름성경학교가 매일매일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이제 제가 여름성경학교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인도자의 입장에서 무수히 많은 세월을 지나와서 은퇴할 나이가 훨씬 넘은 이 싯점에서도 저에게는 한가지의 소망이  있습니다.

여름성경학교를 참여하는 모든 아이들이 저와 같은 마음이 되어 여름성경학교를 매일매일 기다리게 되기를요.

6월 교사 강습회를 다녀 온 후로 계획안 짜고 프로그램짜고 바로 환경정리에 들어갔습니다.
열심히 환경정리를 했는데 며칠만 데코해 놓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6월 말부터 계속 만들어 붙였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 준비와 말씀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온 힘과 열정을 한달에 다 쏟아부었습니다.

저는 우리교회 선생님들처럼 이 시대에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 분들 처음봤습니다.

선생님들 너무 감사해요.~♡

선생님들은 하나님께서 마지막사역지에서 이제까지 누리지 못했던 것들을 누리라고 한꺼번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  같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함께 동역함이 이렇게 기쁘고 즐거운 것임을 하늘만큼 땅만큼 누리게 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한달여를 준비하며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항상 부족함과 더 하고 싶은 배고픔이 느껴집니다.

부족함과 배고픔은 우리 아빠되시는 하나님께서 채워주시겠지요.

아버지 하나님
24년도 여름성경학교 하나님께 드립니다.
여름성경학교 기간동안  하나님의 일하심과 역사하심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을 충만하게 경험하게 해 주세요.

그리고 몇번가지 않은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내 가슴이 여름만 되면 쿵딱쿵딱 기대감으로 뛰는 것처럼  우리 유치부 아이들의 가슴에 기억되는....
아니다 기억이라는 표현은 너무 약한 것 같아요.
평생 낙인되는 여름성경학교가 되게 해 주세요.

아버지
어른성경학교도 진행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갑자기 어린시절 내가 되어 여름성경학교를 기다리게 되네요.

유치부 앞 가렌드

라파키즈 대원들

바닥 방향표

출입구 가렌드

출입구 가렌드

포스터

포토존

출입구



유치부 예배당


아버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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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공간 2024. 7. 24. 10:01